청국장 효능 및 부작용

청국장은 삶은 콩을 볏짚에 40~50℃로 2~3일 동안 발효시켜 만든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입니다. 이 발효식품은 대두와 볏짚을 주요 발효균으로 하는 고초균(Bacillus subtilis)에 의해 발효됩니다. 영양적 특성 외에도 놀라운 특성도 있습니다. 청국장의 효능과 부작용, 올바른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국장 효능

1. 간 해독

콩 자체는 아주 좋은 해독 식품입니다. 콩에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이소플라본과 레시틴이 풍부하다. 또한 혈액 정화 효과가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고 콩을 발효시켜 만든 청국장은 발효 과정에서 실타래 같은 끈끈한 물질을 형성합니다. 타래처럼 생긴 이 물질을 "나토키나아제"라고 하며 혈전을 녹이는 효소가 풍부합니다.

 

즉, 청국장은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혈액순환이 좋으면 산소공급이 원활해 피로가 사라지고 간장에 쌓인 혈액이 깨끗해지기 때문에 간도 살아나 해독작용이 활성화되고 이 때문에 청국장은 간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발효식품입니다.

 

 

2. 장 건강

연구에 따르면 세균은 냄새로 상호작용을 하는데, 장내장 내 유해세균 중 하나인 대장균의 활동은 고초균의 냄새가 있어도 억제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Bacillus subtilis는 유해한 장내 세균이 싫어하는 세균으로, 발효 콩을 많이 섭취할수록 Lactobacillus, Lumococcus, Yubaterium과 같은 건강에 유익한 미생물이 장에 군집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유익한 장내 박테리아는 장 벽의 손상을 복구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다양한 유익균이 서로 상호 작용하여 장내 유익균의 다양성이 회복될수록 장 건강이 좋아지며 청국장이 그 역할을 합니다.

 

반응형

 

 

3. 스트레스

한방에서 청국장은 예로부터 화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분노는 많은 양의 자유 라디칼을 생성하여 즉시 혈액을 진하게 만들고 혈관, 내장 및 간 조직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청국장은 악귀를 쫓는 효능이 있다. 즉, 마음의 울화를 진정시키고, 답답한 가슴을 식혀주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노화 방지

청국장에 함유된 고초균 포자는 항노화 분자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다양한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세포를 보호하는 핵심 인자를 활성화시켜 노화 관련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지원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능력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Bacillus subtilis가 유산균의 일종인 Lactobacillus속의 생존균수를 증가시키고 여러 유산균의 성장과 생존력을 향상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청국장만 꾸준히 먹으면 수명 연장과 노화 관련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청국장 부작용

몸에 좋은 청국장을 꾸준하게 먹으면 부작용이 생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와파린과 같은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청국장의 효소가 피를 묽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심각한 간경변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단백질을 처리하는 능력이 다소 감소하므로 고단백 식품을 제한해야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전통 방식으로 청국장을 빚는다. 집에서 만든 것에도 세균이 많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이미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복용 여부를 먼저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의 경우 지속적으로 콩을 섭취할 경우 이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혹의 크기가 커질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으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민감한 장이 있는 사람은 발효식품 섭취 후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너무 많이 먹지 말고 한 번에 한 티스푼씩 섭취하면서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