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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궁금증 알아보기

눈 비립종 생기는 이유, 제거하는 방법

by 비지엠피아 BGMPIA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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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좁쌀처럼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온 낭종! 비립종이라고 하는데요. 살구색이 아니라 흰색 알갱이가 들어 있는 모양의 돌기라면 '비립종'입니다. 비립종은 표재성의 작은 각질 낭종을 의미합니다. 얼굴 피부에 좁쌀처럼 튀어나오는 피부질환 중 하나가 ‘비립종’입니다.  비립종은 자연적으로 생기거나, 피부가 상처를 입은 부위에 2차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눈 주변과 뺨, 눈커플에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오돌토돌하게 발생합니다. 전자를 원발성 비립종, 후자를 속발성 비립종이라고 하며, 원발성 비립종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비립종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비립종의 특징으로는 작은 좁쌀 모양의 주머니 모양이라는 것, 주머니 속에 흰점 같은 알갱이가 들어 있다는 것, 직경은 1~4mm로 다양하다는 것, 아무 증상이 없으나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 정도입니다. 비립종은 모든 연령에서 나타나며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며 얼굴에 많이 생겨 미용적으로 문제가 되게 됩니다.

속발성 비립종은 피부 손상에 따른 낭종으로 모낭, 땀샘에서 기원합니다. 물집 질환 부위, 피부 박피술 부위, 화상 등의 외상 부위, 만성적 스테로이드 도포로 인한 피부 위축부 등에서 발생합니다. 백색이나 황색의 얕은 각화 낭종이며, 직경 1~2mm의 둥근 구진이 뺨과 눈꺼풀 등에서 발생합니다. 속발성 비립종은 주로 질환이 있었던 부위에 발생합니다. 

비립종은 세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여드름과는 다르지만, 겉보기에는 여드름과 비슷해서 여드름인 줄 알고 짜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립종은 함부로 짜면 세균 감염이 일어나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립종은 염증이나 통증도 없어서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건강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비립종은 짜면 '톡'하고 나올 것 같지만, 바늘로 구멍을 내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손톱이나 바늘로 제거하려 하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크고 흉터가 생길 수 있으니 삼가야 하며, 피부과에 방문해 제거하는 게 적절합니다.

병원이 아닌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비립종을 짜내면 세균 감염의 우려가 크기 때문이며, 이 경우 더 큰 문제는 흉터가 남는 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짜내는 것과 달리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피부과 방문시 바늘‧칼 등으로 비립종 표면에 구멍을 낸 후 면포 압출기로 알갱이를 제거합니다. 탄산가스 레이저로 없애기도 합니다. 비립종은 2차 감염만 없으면 대부분 흉터를 남기지 않으므로 꼭 전문가를 통해 제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립종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려면 평소 화장을 완벽하게 지우고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해야 합니다. 눈가를 손으로 자주 비비는 습관도 비립종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는 비립종이 아녀도 안구에도 좋은 습관은 아니니 버리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보습제 사용도 비립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 타입에 알맞은 보습제를 적당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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