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은 인류 최초의 감미료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꿀은 '신들의 식량'이라고 불리웠으며, 그리스신 제우스는 동굴에서 꿀을 먹고 자랐다는 신화가 있습니다. 또한 마야인들은 신을 찬양하는 축제에서 벌꿀주를 마셨으며, 이집트에서는 사체의 방부제로도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꽃이 있는 곳에는 꿀이 있었으니 설탕이 개발되기 전에는 천연감미료로 활용되었으며 가장 오래된 인류의 천연감미료라고 할 수 있죠 ^^ 우리나라에서도 신라시대에 꿀이 사용된 기록이 있습니다. 이렇듯 꿀은 아주 오래 전부터 신의 양식이자, 현재는 벌이 주는 달콤한 선물 같은 존재로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습니다. 꿀은 정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건강식품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꿀은 신재대사를 촉진하여 몸 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때문에 아침 공복에 따뜻한 온수와 함께 꿀 1스푼을 섭취하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꿀은 비타민과 무기질, 미네랄이 풍부하여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어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햇빛이 쨍쨍하여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계절!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세포의 멜라닌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내 기미나 주근깨를 형성하고 심하면 피부암을 유발합니다. 꿀은 멜라닌 생성량과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 활성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꿀은 습진이나 건선 등의 피부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되며, 염증이나 건조함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꿀은 과거 오래 전부터 상처를 낫게 하는 데 효과적이여서 약용으로 활용되곤 했습니다. 꿀이 가지고 있는 항균성 때문인데요. 꿀은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상처 조직을 자극하여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과거에는 꿀을 다양한 질병에 활용하곤 하였으며,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에 대해서도 약용으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작은 화상에도 꿀을 연고 등으로 활용하기도 했으며, 상처가 났을 때 꿀을 바르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꿀은 피로회복, 면역력 향상,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꿀을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잇몸질환을 치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꿀은 포도당과 과당이 주성분인데 이는 분해할 필요 없이 소화 흡수가 바로 되어 에너지로 쓰입니다. 몸이 허해졌다거나 육체적으로 피곤함을 느낄 때 꿀 한스푼 또는 꿀물 한 잔을 매일 마시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꿀에는 1큰술당 약 17g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어, 피곤한 몸을 회복시키는 데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꿀! 섭취시 주의 사항도 있는데요. 꿀에는 보톨리누스 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툴리누스 중독증이란 태어난 지 1년이 채 안된 아기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대부분 독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걸리게 됩니다. 때문에 돌 전 아기가 섭취할 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이로 인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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