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오랜 기간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꾸준하게 진행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때문에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어 당뇨병을 '침묵의 살인자' 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운동량이 부족하고 인스턴트/패스트푸드 등의 섭취로 인한 비만율이 높아 당뇨는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완치가 되지 않는 병으로, 평생 관리를 해야하며 합병증을 불러오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는 질병입니다.
당뇨병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발생시키는데 대표적인 것이 실명 위험을 높이는 망막병증, 신기능장애, 신경병증이고, 이로 인한 실명, 신장 투석, 하지 절단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높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8.5%가 당뇨병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당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이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당뇨병은 유전은 아니지만 유전과 관련은 있다고 합니다.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가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 5~60% 정도이고, 한 사람만 당뇨병인 경우는 2~30% 정도입니다. 하지만 같은 부모님 아래의 형제나 자매 중에도 당뇨병이 생기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듯이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전부 당뇨병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당뇨병이 생기게 됩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크게 비만, 고령, 식생활 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이상 등의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율이 높은 현대 사회에서는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의 비중이 높다고 합니다. 뚱뚱하면 일단 당뇨를 의심하라!는 말도 있듯이 당뇨병 환자의 50.5%가 비만, 47.8%가 복부비만이라고 해요. 당뇨병의 원인이 100% 비만은 아니나, 비만이 당뇨병에 걸리는데 어느정도 기여하는 것을 위의 수치로 알 수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몸 안의 인슐린 요구량이 증가되고 그 결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점점 떨어져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비만은 고혈압이나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은 무엇이 있을까요?
1.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
정해진 시간에 적정량의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곡류, 어육류, 채소, 과일 등의 식품군과 오메가3와 섬유질이 많은 채소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3. 소금을 줄이는 저염식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가당 음료를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충분한 양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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