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장례식에 더 자주 참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언젠가 치르게 될 장례식에 대해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는것도 좋으며 일반적으로 한국의 장례식은 3일 동안 진행됩니다. 오늘은 장례에서 사용되는 말의 뜻에 대해 알아보고, 장례식의 기본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의 장례식은 보통 3일 동안 진행됩니다. 첫날은 부고를 알리고 장례를 준비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장례식 첫날 부고를 먼저 알리는데, 부고란 고인의 지인이나 가족에게 문자나 전화로 장례식 소식을 알리는 것을 말합니다. 죽어가는 것은 가족이나 친척이 죽었을 때 그들을 돌보는 과정이며 죽음이 가까워지면 평상복이나 새 옷이나 깨끗한 흰색이나 밝은 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사용 중인 방을 정돈해주셔야 합니다.
수시라는 절차는 눈을 쓸어내려 감기고 시체를 어루만지며 편안하게 눈을 감게 하는 과정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아래로 쓸어내려 눈을 감고 손과 발을 매끄럽게 하여 사후 경직이 생기기 전에 곧게 펴주고 깨끗한 무명천을 준비하여 코와 귀를 막고 손과 발을 묶는 과정을 정결 또는 정화라고 합니다.
장례식의 둘째날은 조문객들이 본격적으로 빈소를 찾는 날이며 몸을 씻고 수의를 바꾸는 과정인 염습을 진행하게 됩니다. 시신을 수의로 덮고 고인의 손과 발을 정리하여 담요로 감싸주고 세관에 들어가는 것은 시신을 소금에 절인 후 관에 넣는 단계이며 시신을 고정하고 관 속에서 시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관을 덮어줍니다.
조문이란 보좌 앞에 무릎을 꿇고 분향하는 과정을 말하고 조문객들이 영안실을 방문하면 먼저 무릎을 꿇고 분향하고 두 번 절한 뒤 주민들과 함께 가볍게 절하며 위로하게 되며 이때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 주민들에게 무리하게 말을 걸거나 자세한 질문을 하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례식 마지막날에는 발인 이라는 중요한 절차가 있습니다. 장례식은 장례식장을 떠나 매장지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하고 국어사전에는 장례의 뜻이 어떤 일이 생긴다는 비유적 의미로, 마차가 떠나간다는 뜻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장례예절은 이제 장례를 마치고 묘지에 가는 절차를 의미하며, 현대사회에서는 화장터로 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영결식은 장례의 마지막 날로, 고인의 유족들은 분주하게 장례를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또한 화장터의 시간상 아침 일찍 화장장으로 이동하는 경우 조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집이나 화장터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 장례 절차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화장은 시신의 재를 태워 매장하는 과정이고 화장은 사망 후 24시간 이내에만 가능합니다. 예외적으로 24시간 이내 화장이 가능하나 임신 7개월 이전에 사망한 태아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뇌사 판정을 받아 장기를 적출한 시신에 한하여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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