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터지는 식감과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날치알! 날치알은 특유의 식감과 짭쪼름한 맛 때문에 밥 반찬, 스시,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색감이나 식감을 더하기 위한 고명으로 올려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일식에서는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일식에 날치알이 주재료든 데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곤 하죠. 붉은색, 초록색, 주황색 등의 다양한 색감을 내는 날치알은 사실 원래 색이 없고 아무 맛도 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먹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짭쪼롬한 날치알은 설탕, 소금, 식품첨가물 등을 첨가하여 맛을 내고 색을 입힌 것이랍니다.
날치는 열대성 날치와 아열대성 날치, 온대성 날치 등이 있으며 난해성 물고기로서는 한국·일본·대만 등지에 분포합니다.날치는 가슴지느러미가 새의 날개처럼 큼직하여 위험하다 싶을 때 물위로 튀어나와 아주 잠깐 날아다닙니다. 날치는 영어 이름도 '플라잉 피시'(flying fish)로, 물고기로 태어나 주로 물 속에 살지만 때때로 수면 위로 올라와 새처럼 튀어올라 날아다니죠. 때문에 날치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날치의 산란기는 4월 중순부터 10월 중순이며, 겨울철이 가장 싱싱하고 맛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날치알은 어떻게 수확되는 걸까요? 날치가 지나가는 길목 등에 벼짚단을 수초로 위장하면 날치가 수초로 착각해 알을 뿌리고 가는데, 이것을 수거해 세척한 뒤 조미한 것이 우리가 알밥, 스시, 샐러드, 볶음밥 등을 통해 먹게되는 날치알이 되는 것입니다.
날치알은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좋고,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날치알은 약 10%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갖고있으며, 지질 함량은 약 2%로서 그 중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날치알은 저지방 저칼로리 100g당 96kca 정도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칼슘, 철, 인 등과 같은 무기질의 함량도 매우 풍부하여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식재료입니다. 인과 칼슘이 함유되어 뼈 건강을 도와주며 철분이 들어있어 빈혈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날치알은 다양하고 풍부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을 하므로 노화방지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날치알은 냉동실에 넣어 보관한 후 먹기 직전에 해동하여 조리하시면 됩니다. 또한 날치알 특유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날치알은 체에 받쳐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되며, 물기를 제거한 후에 청주나 와인에 담가두면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날치알과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로는 김,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맛의 오이, 알싸한 맛의 무슨 등이 잘 어울린답니다. 날치알을 활용한 요리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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