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의 다양한 효능들 / 호밀 GI 지수, 영양소

최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이 호밀빵입니다. 사실 빵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기피해야하는 대상 1위일 정도로 설탕, 버터, 밀가루 등 주로 살이 찌는 재료들이 가득~ 함유되어 있는 음식인데요! 그중에서도 살이 찌지 않는 건강한 빵,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호밀빵의 인기도 높아진 듯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꼽히는 빵류들은 하얀 빵류, 밀가루빵, 케이크, 쿠키 등이며, 좀 더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빵으로는 설탕이나 버터가 덜 들어가고 열량이 낮고 GI 수치가 낮은 류의 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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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은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 호불호가 강한 편입니다. 호밀은 맛은 깊고 약간의 시큼한 산미가 느껴지는 맛으로, 영양소는 대부분이 탄수화물로 100g당 70.7g이지만 100g당 단백질 함량이 15.9g 정도로 단백질 함량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외에도 호밀빵에는 칼륨, 철분, 셀레늄, 마그네슘,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호밀에 함유된 셀레늄은 천연 항산화제로 불릴 정도로 노화방지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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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항산화 효과가 높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호밀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공복감을 줄여주고 일찍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호밀빵에는 100g 당 약 5.21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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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이란 이름은 한자어 호(胡)와 우리말 밀이 합쳐진 말로 북쪽 지방에서 들어온 밀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밀과 구분하기 위해 오랑캐라는 뜻의 호(胡)자를 붙인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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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은 보리, 밀과 함께 맥류에 속하며 인류의 오래된 곡물 중의 하나로 아시아 지역에 넓게 분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서는 1921년 즈음 독일로부터 도입된 호밀이 처음 재배되었다는 기록과 백제 유적에서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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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수치는 혈당 지수의 약어로 음식을 먹은 뒤에 얼마나 혈당치가 상승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기준치는 포도당액 100밀리리터를 섭취했을 때의 혈당 상승치를 100으로 하고 있으며, GI치가 60이상의 식품은 혈당치를 올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살이 '덜' 찔거라고 생각하는 식빵과 바게트 빵 조차 90이상으로,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대부분의 빵이 60이상의 수치인데, 호밀빵은 55내외 정도로 다른 빵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치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GI 수치가 낮아 다이어트에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빵류로는 호밀빵 외에도 귀리빵, 통곡물빵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