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가 발생하면 팔저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추디스크만이 팔에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오늘은 팔의 마비를 일으키는 다양한 질병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팔저림 원인
1. 목디스크
척수에서 시작되어 경추관을 통과하여 경추 사이를 지나 어깨와 팔로 이어지는 신경이 추간판의 속질핵에 의해 압박될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화, 외상, 잘못된 자세, 근육 약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남녀노소 모두의 주의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목 통증을 자주 경험하고, 목을 움직일 때 증상이 심해지거나 심해지는 것 같다면 경추디스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팔꿈치 터널 증후군
팔꿈치에는 인대와 뼈로 이루어진 작은 터널이 있습니다. 이것은 척골 신경이 새끼손가락까지 지나가는 관(팔꿈치 터널)입니다. 근관이 좁아지거나 어깨압박, 외상 등으로 척골신경이 눌리게 되면 팔뚝이 저리고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다른 질환과 달리 팔꿈치 아래 부분의 마비가 특징입니다. 팔의 새끼손가락과 약지 주변에 따끔거리는 느낌이 나타나며, 영향을 받은 손가락에도 증상이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팔꿈치를 구부리거나 눌렀을 때 증상이 악화됩니다.
3. 경추 척추관 협착증
경추척추관이나 추간공간이 좁아지고 신경이 눌려 팔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화로 인해 척추관을 구성하는 인대와 추간판의 변화가 원인이다. 어떤 경우에는 척추관이 선천적으로 좁습니다. 신경이 눌리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목 통증,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지만 양팔 모두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주된 원인은 노화이기 때문에 50세 이상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4. 흉곽출구 증후군
가슴 위쪽의 쇄골, 갈비뼈, 상완골에 문제가 생기면 쇄골 아래를 지나가는 혈관과 신경이 눌리게 되면 팔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된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부상이며, 목뼈근의 과도한 경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목뼈증후군이라 불립니다. 가슴의 신경이 눌리게 되면 팔과 어깨 양쪽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양쪽 팔에 증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팔을 올리면 통증이 심해지고, 점차 약지와 새끼손가락까지 증상이 퍼집니다. 손이 차갑고 약하다면 의심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팔저림 원인 일으키는 질병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팔에 저림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에는 경추의 증상이라고 성급히 단정하기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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