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영향이 장기화됨에 따라 면역력 증진은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강 키워드 중 하나인데요. 면역력이란 세균, 바이러스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항하여 적절한 방어를 하는 인체의 방어시스템을 말합니다. 넓은 의미로는 병원균, 독소 같은 외부 항원 뿐만 아니라 암세포 같이 건강을 해치는 모든 위험요소에 대해 인체를 보호하고 질병으로 진행되지 않게 하는 방어력을 면역력이라고 합니다. 이 면역력 저하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과로와 스트레스, 잦은 음주와 불규칙한 식생활, 운동 부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쉽게 피로하고 쉬어도 피로가 잘 회복되지 않으며, 감기가 오래가거나 자주 걸리고 잘 낫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평소에는 면역 작용에 의해 억제되어 있던 비활동성 간염, 잠복결핵 같은 질환들이 활동성으로 진행될수 있으며 잠재하고 있던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대상포진이 생길 위험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면역세포들의 기능이 활발한 사람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물리칠 수 있겠죠.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면역력은 평소의 생활습관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위생적인 환경과 청결을 유지하는게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개인 위생을 잘 지키고,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 및 금연, 절주, 수분 섭취, 유산소 운동, 햇볕 쬐기 등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과일,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패스트 푸드, 정크 푸드는 멀리하는 것! 매우 중요하죠. ^^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드릴 엘더베리라는 과일은 면역력이 특히 강조되는 이 시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다양한 효능 덕분에 수백 년 동안 사용되어 온 항산화 과일입니다. 생김새와 맛은 블루베리와 비슷하지만 치료 효능이 탁월하여 과거에는 면역력을 증진하고 감기를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로서도 많이 활용되어져 왔습니다. 자줏빛 검은색의 열매를 가지고 있으며 블루베리보다 항산화 영양소가 약 3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엘더배리는 서양 딱총나무의 열매로, 블랙 엘더베리와 유럽 엘더베리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주로 유럽과 북중미에서 많이 자라서 품종도 다양한 편입니다. 고대 스위스인들이 엘더베리를 재배하였으며, 기원전 400년 때부터 건강을 위해 쓰였으며 17세기 유럽에서는 감기 예방을 돕는 약초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이후 북아메리카로 퍼지게 되었으며,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이미 기적의 열매라고 엘더베리를 칭하기도 했습니다. 엘더베리는 삼부커스라고도 불리우며, 비타민 A, B, C 등과 함께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 탁월하고 면역력 강화 및 염증 완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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