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효능, 빠르게 후숙하는 방법?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선정된 열대과일입니다. 이어 타임지에서는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섬유질과 비타민 E, K, 마그네슘과 칼륨 등 20개가 넘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매우 좋으며 부드러운 특유의 맛으로 인해 인기가 좋은 과일 중 하나입니다. 아보카도는 이미 2016년경 생산량이 573만 톤에 이르렀으며, 오는 2025년에는 760만 톤 이상으로 확대될 것 같다는 예상이 있을 정도로, 가장 많이 생산되며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과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출처:픽사베이

아보카도는 100g당 160 칼로리로, 아보카도의 75%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보카도의 지방은 단일불포화지방이며, 특히 주목할 것은 이 중에 오메가9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올레산은 우리 몸에서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올레산은 혈관에 쌓이는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과 혈전 생성을 막아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건강한 지방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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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다이어트 푸드 중 하나로 아보카도를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높은 칼로리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푸드로 각광받는 이유는, 아보카도의 포만감 때문인데요. 아보카도를 먹으면 음식량을 줄이지 않아도 포만감이 높아 식욕이 감소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식사에 아보카도를 곁들였을 때 식후 3시간 정도 포만감을 20~30% 정도 늘릴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아보카도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중 지방을 조절할 수 있을 정도의 적정량을 먹어야 한다는 점!과도한 아보카도 섭취가 체중을 오히려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히 가끔씩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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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는 후숙이 필요한 과일로, 대부분의 유통과정에서 덜 익은 아보카도가 유통되기 때문에 구입 이후 후숙이 필요합니다. 구입 후 바로 먹을 수 없다는 점에서 후숙 과정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으나 후숙하지않을 경우 덜 익고 떫은 맛이 나서 섭취가 어려우므로 후숙이 꼭 필요합니다. 이를 모르고 구입 후 바로 요리에 사용하려고 구입할 경우에는 당황스러운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지요. 이러한 경우 아보카도를 빠르게 후숙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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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딱딱하고 진한 녹색의 아보카도는 아직 덜 익어서 후숙 기간이 최소 3일은 걸리며, 보통 3~6일 정도가 지나면 후숙이 됩니다. 계절과 상온에 따라 1~2일 정도 차이는 날 수 있습니다. 바로 요리에 활용하려면 색깔이 진한 아보카도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만졌을 때 딱딱하지 않은 아보카도가 익은 상태이므로 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덜 익은 아보카도 숙성시킬 때에는 빛과 공기 차단해야 합니다. 쿠킹호일에 하나씩 포장하여 상온에 2~3일 두면 맛있게 후숙이 됩니다. 아보카도를 포장하여 안에 넣고 입구를 막으면 아보카도가 에틸렌을 뿜으면서 익으며, 에틸렌 가스는 과일의 성숙과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체형태의 식물 호르몬을 말합니다. 시간을 더 단축시키려면 사과나 익은 바나나를 아보카도와 함께 담아두면, 사과와 바나나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아보카도의 숙성을 더 빠르게 도와주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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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요리에 활용하려면 아보카도을 비닐 랩으로 감싼 뒤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거나 오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의 경우 아보카도의 본연의 맛을 약간은 변화시킬 수 있지만, 당장 요리에 활용하기에는 부족합이 없습니다. 포크로 아보카도의 겉을 꾹꾹 눌러준 후 용기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전자렌지에서 30초 간 데웁니다. 말랑해지지 않았다면 30초 더 데워줍니다. 이후 식은 후 요리에 활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