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에게도 영향이 갈 수 있는 임신성 당뇨병, 어떤 경우에 발생하게 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임신성 당뇨병은 전체 임산부 중에 약 5~6%정도 발생하며, 고령이거나, 임신 전의 체중이 많이 나갔던 경우,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임신 중의 체중이 급격하게 급증한 경우, 키가 작은 임산부에게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당뇨병이란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게 되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상에 이상을 초래하는 내분비 질환으로,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에 의해 유발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크게 임신 전 당뇨와 임신성 당뇨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경우 임신 중 당대사의 생리학적인 변화가 과장되어 나타난 결과로 임신으로 인해 처음 발생한 당대사 장애입니다. 임신 전 기간 동안 임산부의 대사 이상으로 인해 태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주로 임신 중반기, 말기에 대사 장애로 발생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 손상 및 자연 유산이 발생할 수 있고, 임신 중기와 말기에는 거대아, 사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 등 생리학적 변화와 연관이 있으며, 출산 후에는 대부분 정상혈당으로 돌아옵니다. 우리나라 임신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임신성 당뇨병 여성 중 30-50%가 5년 이내에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자녀에게 비만과 당뇨병이 생길 수도 있어 세심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신은 생리적으로 내분비 활동을 촉진시켜 인슐린의 분비가 증가됩니다. 증가된 인슐린이 억제되지 않으면 임부는 저혈당 상태가 될 수 있으며, 다양한 신체의 변화들로 인해 임부의 체내에서는 2~3배의 인슐린이 요구되는데 임산부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연소하지 못하게 되어 당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임신부의 혈당이 높으면 태아도 혈달이 높아지며, 이로 인하여 임신 중 여러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임신부의 혈당을 조절하여 태아의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을 받게되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인슐린 요법 등을 시행합니다. 또한 꾸준히 태아의 상태를 정확히 감시하고 성숙도를 평가해야하며, 출산 후에는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관리해야하는 혈당 수치는 공복 혈당은 95mg/dL 미만, 식후 1시간 후 140mg/dL 미만, 식후 2시간 후 120mg/dL 미만입니다.
도움이 되는 식습관으로는 임신기간 중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여 적절한 체중증가와 정상 혈당을 유지하면서 케톤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와 칼슘 보충을 위해 다양한 칼슘이 함유된 식품 및 유제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당질함량이 많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쵸코렛, 사탕, 탄산음료, 케잌 같은 식품은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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