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맛이 나는 과일을 고르라면 대부분 레몬을 선택하게 되는데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해 기본적으로 건강에 좋은 과일이지만 특유의 신맛이 너무 강해서 생으로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주로 착즙 해서 먹습니다. 음식의 풍미를 돋우기 위해 소량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술이나 칵테일 등의 음료에 첨가되기도 하는데, 레몬 특유의 신맛이 있기 때문에 레몬의 효능을 마음껏 즐기고 싶은 분들은 레모네이드를 만들어서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맛이 너무 강해서 먹기 힘들지만 물에 희석하면 신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 동시에 레몬의 좋은 영양분도 쉽게 얻을 수 있는데 오늘은 레몬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몬 효능
1) 면역력 증가
흔히 과일을 많이 먹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들 하는데,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C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며 레몬에는 비타민C도 풍부해 겨울철 레몬물을 정기적으로 마시면 면역력 유지와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피부 미용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비타민C는 피부에 좋은 성분입니다.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피부톤을 밝게 해 주고, 각종 잡티를 없애줍니다. 따라서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수를 꾸준히 마시면 피부가 하얗게 변할 수 있으며 또한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3) 고혈압 예방
과도한 칼로리 섭취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혈관에 콜레스테롤 등 노폐물이 쌓이면 혈압이 높아지며 구연산에 신맛을 주는 물질인 구연산은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을 돕고, 펙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며 한 연구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레몬물과 마늘을 8주 동안 섭취한 후 혈중 지질 수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4) 항암 효과
암은 세포 분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수명이 다해도 죽지 않고 계속 분열하는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생겨 정상적인 세포 활동을 방해하고 몸을 아프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레몬에는 구연산이 풍부해 암세포의 증식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타민C도 체내에서 비타민E와 결합해 암세포의 형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좋은 항암 영양소입니다. 녹차와 함께 마시면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이 레몬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과 결합해 항암 효과가 더욱 강화되기 때문에 녹차와 함께 마시면 암을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피로회복
과중한 업무량,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깨어 있을 때 만성피로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C와 구연산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급격한 피로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곤해서 잠이 오지 않을 때, 레몬물 한 잔을 마시면 훨씬 마음이 편해집니다.
레몬물 만드는 방법
먼저 레몬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표면의 농약이나 왁스를 제거하려면 냄비에 물을 끓인 후 레몬을 넣고 표면의 불순물이 사라질 때까지 약 10초간 가볍게 롤링해 주고 그런 다음 레몬을 꺼낸 후 다시 굵은소금이나 베이킹소다로 겉을 깨끗이 씻은 후 레몬을 잘라 반쯤 짜내면 레몬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얇게 썰어주고 얇게 썬 레몬 슬라이스를 물병에 담고 물을 첨가하면 맛있고 건강한 레모네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레몬수의 효능에 대해 배웠습니다. 기본적으로 레몬수에는 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어 차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레몬에 들어 있는 구연산이 치아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따라서 레몬수를 마신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이 좋은데 하지만 바로 양치질을 할 경우 산성화 된 치아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먼저 물로 입을 헹구고 30분 후 다시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복에 레몬수를 마시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산도가 속 쓰림과 복통을 유발하므로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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