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의 식품첨가물용어집 용어설명에 의하면 감미료란, 단맛이 나는 물질로 식품에 감미를 부여할 목적으로 첨가하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이며, 예부터 쓰이고 있는 설탕이 대표적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감미료는 원료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따라 자연에서 얻어진 천연 감미료와 화학적 기술로 얻어진 인공감미료(화학적 합성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공감미료는 설탕 대신에 단맛을 내는데 쓰이며, 설탕과 동일한 단맛을 내지만 열량이 거의 없거나 낮아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뇨병이 있어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들이 많이 활용하는 대체제입니다.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에는 사카린(saccharin), 아스파탐(aspartame), 수크랄로스(sucralose), 스테비오사이드(stevioside), 아세설팜칼륨(Acesulfame K), 시클라메이트(cyclamate), 둘신(dulcin) 등이 있습니다.
음식에 단맛을 더하기 위해 사용되는 설탕! 하지만 설탕은 혈당을 높이고 대사 및 관상 동맥 질환을 높여주는 등 건강에는 좋지 않죠. 이러한 설탕을 대신해 요즘 뜨고 있는 것이 바로 해롭지 않으면서 맛은 설탕만큼 달달한 천연 감미료인데요. 설탕을 대신할 수 있는 단맛의 건강한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건강에 더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천연 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천연감미료는 천연 재료에서 얻어지는 만큼 해롭지 않으며, 특히 단 음식을 자제해야 하는 당뇨 환자들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저열량의 천연감미료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스테비아는 파라과이, 아르헨티와 같은 중남미 열대 산간지방에서 자라나는 국화과의 식물로, 잎과 줄기에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스테비오사이드는 설탕의 당분보다 약 200~300배나 더 단맛을 내지만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혈액 속의 당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는 환자들에게 유익할 수 있습니다.
주로 비만, 당뇨병, 혈압을 조절해야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며 현재 많은 음식과 음료에서 설탕을 대체하는 대안으로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비아는 만성 저혈압 또는 저혈당의 경우 인슐린과 포도당 수치를 낮추므로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코코넛설탕은 코코넛 설탕은 코코넛 야자 설탕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코코넛 야자 수액으로 만든 천연 설탕으로 철, 아연, 칼슘,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대체제 보다는 건강한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으며, 포도당의 흡수를 늦춰 일반 설탕 보다는 건강한 GI 지수를 갖고 있으나 칼로리가 높아 너무 다량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꿀, 자일리톨, 메이플시럽, 야콘시럽, 과일 시럽 등을 설탕의 대체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각자의 신체 컨디션에 적합한 대체제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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