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소한 궁금증 알아보기

하얀 쌀밥 대신 잡곡밥을 섭취해야하는 이유는?

by 비지엠피아 BGMPIA 2021. 5. 25.
반응형

혹시 하얀 쌀밥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요!! 뽀얗고 눈기도 흐르고... 아무것도 넣지않고 지은 하얀 쌀밥.. 참 좋아하는데요^^ 사실 이전에는 하얀 쌀밥! 하면 부의 상징이었을 정도로 윤기가 흐르는 쌀밥이 최고로 여겨졌었지요.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쌀밥보다는 다양한 곡류들을 넣은 잡곡밥 형태를 주식으로 섭취하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흰 쌀에 곁들여서 먹는 보리, 호밀, 귀리, 수수, 조, 피 등등을 전곡류라고 부릅니다.

출처: 픽사베이

전곡류란 곡물에서 식용이 불가능한 왕겨를 제외하고 식용이 가능한 외피, 배유, 배아 세 가지 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곡물을 말합니다. 곡류의 씨가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영양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하여 최근 더 각광을 받고 있죠. 곡류는 왕겨, 외피, 배유, 배아로 이루어져 있는데, 쌀을 예로 들면 쌀은 대게 구조가 배유 92%, 배아 3%, 미강 5%의 비율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벼에서 왕겨층을 제거하면 우리가 잘 아는 현미가 되는 것이고, 다시 외피와 배아를 제거하면 하얀 백미가 되는 것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곡류로는 보리, 메밀, 옥수수, 수수, 기장, 통밀, 현미, 귀리 등이 있습니다. 전곡류를 도정하면 다양한 영양 성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전곡류는 도정된 흰 쌀과 같은 곡류에 비해 더 많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떄문에 각종 암과 소화기질환, 잇몸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건강에 매우 유익한 역할을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흰쌀보다 전곡류를 중심으로 섭취하였을 경우 얻을 수 있는 건강 상의 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전곡류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과 친화력이 높지 않아 수용성 식이섬유와 같이 물이 만나 겔을 형성하는 형성력이 낮으며, 배변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줄수있습니다. 또한 전곡류의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심장병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전곡류는 탄수화물의 흡수속도를 늦춰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당뇨병의 위험 또한 낮출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하버드대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3번 이상 전곡류로 만든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률이 20% 정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사망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48g 정도의 전곡류 음식을 매일 3번 먹은 사람들은 심장질환과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사망 위험이 25%가량 감소하였고,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니! 해당 연구결과들로서, 꾸준하게 전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