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복부를 사분면으로 나누었을때 오른쪽 윗 부분, 횡격막의 아래에 위치하는 장기입니다.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 영양소를 신체에 필요한 물질이나 영양소로 가공처리하여 몸에서 중요한 단백질이나 화합물들을 합성합니다. 몸에 축적되는 해로운 물질들을 해독하여 답즙을 만들어 배출합니다. 당 대사를 조절하여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체내 호르몬 균형 유지 및 비타민, 철분 등을 저장합니다.
*급성 A형 간염이란?
A형 간염은 간을 주로 침범하여 감염증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바이러스 중의 하나인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A형 간염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특히 10대와 20대의 청소년, 청년층에서 그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A형 간염은 B형 및 C형 간염과는 달리 만성화되지 않습니다. 감염 경로는 장티푸스나 콜레라처럼 입을 통해 옮는 전염병으로 환자의 대변이나 오염된 음식, 음료수를 통해 전염되고, 오염된 물에서 채취한 어패류를 날로 먹어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은 6개월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하면, 95%이상의 예방 항체가 형성됩니다.
*만성 B형 간염이란?
만성 B형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간의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간기능 수치가 정상이고 증상이 없는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경우에도 복부 초음파 검사와 간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간경변증이나 간암의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고 타인에게 간염의 전파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B형 간염의 간염 경로는 모체의 혈액이나 분비물에 존재하는 바이러스가 출산시 혹은 출산 직후 자녀에게 전염되는 수직 감염이 가장 중요한 감염 경로이며, 수혈, 성관계, 오염된 주사 바늘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은 0, 1, 6개월 간격으로 3회를 접종하면, 80%이상의 예방 항체가 형성됩니다.
*C형 간염이란?
C형 간염은 C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정상인의 상처난 피부나 점막을 통해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일종의 전염병을 말합니다. 일단 만성 C형 간염으로 진단되면 병이 진행되기 전에 치료 기준에 맞추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전 국민의 약 1%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만성간염, 간경변, 간세포암과 같은 전체 만성 간질환 환자의 10~15%가 C형 간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오염된 주사바늘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수혈, 오염된 혈액제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의 경우 백신이 없기 때문에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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