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유난히 맛있는 과일들이 많이 출하되죠 ! 수박, 포도, 복숭아 등등... 그 중에서도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복숭아의 효능에 대해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 7~8월에 가장 인기 있는 제철 과일? 하면 저는 새콤달콤하고 향이 너무나도 좋은 복숭아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복숭아는 품종이 무려 3,000여개나 된다고 하는데요. 원산지가 중국인 복숭아는 중국에서 실크로드를 통해 페르시아에 전해져 그리스와 로마에 퍼진 후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의해 아메리카 대륙에 전파된 과일입니다. 이후 한국에도 전파되었습니다.
백도는 과육이 희고 물렁물렁하며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황도는 과육이 노랗고 단단한 육질을 가지고 있어 보통 통조림 가공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천도는 백도, 황도와는 달리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과육은 노랗고 단단한 편입니다. 또한 상큼한 맛과 달콤한 맛이 함께있는 복숭아 품종입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신비 복숭아, 납작 복숭아들 덜 알려졌었던 복숭아 품종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답니다.
복숭아 중 신비복숭아는 6월 하순에 2주 정도만 반짝! 수확하는 품종입니다.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신비복숭아는 겉모양은 천도 복숭아지만 속은 말랑말랑한 백도와 비슷하다고 하며, 천도복숭아 생산량 중 1%만 나오는 희귀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비 복숭아는 황도나 백도와 달리 털이 없어 깎아 먹을 필요가 없으나 천도 복숭아처럼 신 맛이 덜하고 백도와 같이 달콤한 맛이 납니다. 흔히 물렁한 복숭아와 딱딱한 복숭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듯 복숭아 취향도 마치 탕수육 소스 먹는 방식처럼 취향이 갈리더라구요 ^^; 이 신비 복숭아의 경우 보통 말하는 물렁한 복숭아와 딱딱한 복숭아의 장점만을 합친 복숭아여서 최근 인기가 올라갔다고 하네요.
6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천도복숭아는 백도, 황도와 달리 과피가 털이 없어 매끈하며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겉이 딱딱한 편으로 백도처럼 단맛이 강하지 않으며 오히려 신맛+상큼한 맛이 강합니다. 이후 7월부터는 달콤한 백도 복숭아가 출하되며, 마지막으로 8월에 황도복숭아가 출하됩니다. 황도 목숭아는 백도에 비해 크기가 좀 더 작습니다. 신비복숭아처럼 최근에 인기가 올라간 품종인 납작 복숭아의 경우에는 6~8월이 제철이며, 단맛이 강해 우리나라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진 복숭아 입니다.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이라는 아스파라긴의 가수분해 산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간 해독에 좋고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항체생성 촉진 등에 도움을 주며,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더운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칼륨을 보충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또한 복숭아에는 주로 수분과 당분, 유기산, 비타민 A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혈액순환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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