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소한 궁금증 알아보기

대장내시경 준비 시, 먹어도 되는 음식 vs 먹으면 안되는 음식?

by 비지엠피아 BGMPIA 2021. 4. 26.
반응형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병률 무려 세계 1위이며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3위 질환입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조사대상 184개국 중 무려 가장 높은 수치였다고 하는데요. 대장암은 이전에는 50대 이상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50대 이상이면 주기적인 검사를 해야한다고 권유했으나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3~40대도 대장암의 안전지대에 속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발병 연령도 낮아지고 발병 빈도도 높아진 대장암! 가장 좋은 예방방법은 조기에 발견하여 가장 초기 단계에서 치료를 하는 것이겠죠? 평소 소화기능이 좋지 않아 늘 소화제를 달고사는 저도, 대장암의 발병 연령이 낮아졌다는 기사들을 보고 문득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도 아직 30대지만 올해는 꼭 대장내시경을 받아 볼 예정이랍니다 ! T_T

출처: 픽사베이

사실 대장암은 위암보다 조기 발견율이 많이 낮은 편이라고 해요. 그 이유는 위내시경은 40세 이후 2년 주기로 지원이 되는 반면, 대장내시경은 만 50세 이상 중 분별잠혈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건강검진 대장내시경이 지원이 되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이루어지지않아 대장암 환자의 50% 이상이 암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장내시경은 위내시경에 비해, 식사관리나 장정결액을 마셔야하는 준비 단계가 쉽지 않게 때문에 나중으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대장내시경은 사전 대장정결이 필요한 검진인데, 장정결제를 다 복용하지 못하거나 정해진 식사 외에 추가로 식사하는 경우에는 대장 정결이 불량하여 대장 상태를 명확하게 검사하기 어려울 뿐더러 검사 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장 정결 상태가 불량한 경우에는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다시 식단관리와 장정결제를 복용해야하며, 추가 비용까지 발생하니... 준비하는 단계가 쉽지만은 않죠.

대장 내시경 검사 준비시,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되는 음식에 대해 많이들 헷갈리실텐데요. 아래 사항 참고 하셔서 원활한 내시경 검사 받으시길 바랍니다 :) 


출처: 픽사베이

검사 전 섭취 불가한 음식은?
검사 3일 전부터는 씨있는 과일류(딸기, 수박, 포도 등), 잡곡류(콩, 현미, 흑미 등), 해조류(미역, 김, 다시마), 김치, 버섯, 나물, 고기, 견과류는 섭취가 불가합니다. 장벽에 붙어 검사의 정확도를 떨어트릴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평소 변비가 있을 경우에는 7일 전부터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ㅊ검사 3일 전 섭취 가능한 음식은?
소화가 잘되고 섬유질이 적은 백미, 흰죽, 두부, 달걀, 생선을 중심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류: 흰밥, 흰죽, 곱게 갈려있는 죽류는 가능!, 생선, 두부, 달걀
- 간식류: 카스테라나 부드러운 케익류, 크림빵류, 쥬스/이온음료/우유/요거트 등
- 과일/채소류: 바나나/사과/배/감자는 섭취 가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