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물들이 싹을 틔우고 겨우내 움츠렸던 동물들 역시 잠에서 하나 둘 깨어나기 시작하는 봄! 겨울은 추운 날씨탓에 신체 활동량이 크게 줄어들어 운동 부족이 심해지고 피로도 심해지기 마련인데요. 때문에 긴 겨울을 지나 봄철이 되면 비타민, 무기질 등의 많은 영양소가 부족해지고 영양 불균형이 심해져 춘곤증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해요. 봄 제철을 맞은 채소, 과일 등으로 부족해진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보충해 보는게 어떨까요?
봄철 대표 과일은! 누가 뭐래도 딸기죠! :) 딸기는 특유의 달콤새콤한 맛으로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과일이죠. 딸기는 대표적인 봄철 과일 중 하나기도 하구요^^
천연 비타민 C의 보고로 불리기도 하는 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열매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 정도부터 전해졌다고 합니다. 딸기는 100g에 35cal의 열량을 내며 탄수화물 8.3g, 칼슘 17㎎, 인 28㎎, 나트륨 1㎎이 들어 있고, 비타민은 카로틴 6㎍, 비타민C 80㎎, B1과 B2 0.05㎎ 등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C가 많이 들었다고 손꼽히는 귤보다 1.6배, 새콤한 키위보다 2.6배나 비타민 C가 풍부하죠! 딸기 5개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공급할 수 있을 정도!! :)
*딸기의 효능은?
딸기는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시각 기능 개선,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딸기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성분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되어 몸 속의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보호하고 혈전 생성을 억제합니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망막 세포에 있는 로돕신(빛을 감지하는 색소의 일종)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각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강한 조명 아래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나 컴퓨터 작업으로 눈이 자주 피로한 사람은 딸기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색이 빨간 딸기일수록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으니 딸기를 고르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_^
안토시아닌의 또 다른 효능은 진통과 소염 효과입니다. 안토시아닌의 효능으로, 통풍으로 인한 통증과 부종을 줄이고 편두통, 근육통, 관절염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딸기에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 C는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등에 도움을 주며 기미를 막아주는 등 피부 미용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딸기는 임산부들에게도 좋습니다! 임신 초기에 가장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엽산'이 딸기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딸기에는 태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엽산이 100g 기준 127㎍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태아의 건강을 챙기고 입덧으로부터 오는 피로감을 덜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섭취는 필수입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발달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 엽산이 풍부한 딸기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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