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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궁금증 알아보기

손목이 시큰시큰 저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이란?

by 비지엠피아 BGMPIA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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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잠을 자다 손이 저려서 새벽에 깬 적이 있다거나 팔목 앞부분이 자주 시큰거리는 증상을 겪어본 적 있으신가요? 가끔씩 저리던 손이 갈수록 거의 매일 저리거나 잠을 자기 불편한 증상을 대부분의 경우는 혈액순환 장애나 근육통 정도로 치부하고 찜질이나 진통제로 완화하려는 경우가 보통 많죠.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동반되는 손목 저림증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픽사베이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들이 지나가며 이를 보호하는 수근관이 있습니다. 손목 앞쪽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며 신경이 눌려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는 의미에서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이 수근관이 좁아지게되면서 손바닥, 손가락, 손목 등에서 통증이 발생할 뿐 아니라 저림이나 마비, 감각 이상 증상 등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수근관에 눌려 압박을 받게되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했을 때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픽사베이

보통은 손목을 세게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직업군을 가진 작업자나 고정된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는 회사원들, 40~60대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하는 중년여성들 등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곤 하는데요. 보통의 경우 30~60대에 가장 흔히 발생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5~6배 더 많이 나타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를 과다 사용하는 청소년들 중에서도 아주 빈도 높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며 스마트폰과 pc의 사용량이 증가하며 더욱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픽사베이

전문적인 방법은 아니나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으로는, 손목을 두드렸을 때 저리거나 잠을 자다가 새벽에 증상이 약화되어 잠을 깬 적이 있거나 팔목 앞부분이 자주 시큰거리는 증상, 손가락이 화끈거리는 증상, 아침 기상시 경련이 있는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초기 치료 하시는 것이 완치에 가장 좋습니다.

출처-픽사베이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급성인 경우나 나이가 어린 환자들의 경우에는 약물치료(소염진통제 복용), 보조기구를 활용한 치료, 재활운동, 주사치료, 스트레칭 등으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6개월 이상 호전이 안될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손목 사용을 줄이고 찜질이나 마사지, 약물치료 등을 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손목을 사용할 경우 구부린 상태로 장시간 있지 않으며 손목 받침대가 있는 마우스패드를 사용하고, 스마트폰 사용시 한 손보다는 양 손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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