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뭘 먹었는지, 우리집 현관 비밀번호가 무엇이었는지 등등 바로 생각나지 않는다면? '디지털 치매'의 증상 중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더이상 전화번호는 외울 필요가 없어졌으며 길은 손지도가 아닌 네이게이션이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고, 모르는 것은 '굳이' 생각하려 노력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쉽게 검색만해도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세상! 이전보다 뇌를 덜 쓸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현상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치매란, 컴퓨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에 둘러싸인 현대인, 특히 2010년대 기준으로 10~30대 젊은이들이 문명의 이기에 과도하게 의존한 결과로 치매와 유사한 인지적 저하를 경험하고 있다는 사회 일각의 주장에 의해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즉 “디지털 기기(컴퓨터, 휴대전화 등)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 IT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의학적인 근거에 대한 논란이 현재까지도 많아 디지털 치매를 별도의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습니다.
보통 치매라는 질병은 고령의 노인들이 걸리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디지털 치매는 젊은 세대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디지털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암기에 익숙하지 않고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두뇌의 역령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집 전화번호나 현관 비밀번호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다거나 전날 먹은 음식 메뉴가 떠오르지 않거나 아는 한자/영어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 현상이 잦게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뇌 손상으로 인한 질병(일반 치매 현상)이 아닌, 이 디지털 치매 현상은 디지털기기 사용빈도를 낮추고 의존도를 낮추면 쉽게 회복되는 증상이라고해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증상을 겪으신 분들이 계시면, 자신의 디지털 기기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은 아닌지 한번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꾸만 깜빡깜빡! 디지털 치매란 현상 완화에 도움되는 음식?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플라보놀스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체내의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성 물질로, 활성산소에 노출되 손상을 입은 기존 세포들을 보호하고 세포간의 연결을 촉진시켜 다양한 질병 발병의 위험도를 떨어트립니다. 블루베리 뿐 아니라 보랏빛 과일의 대표격! 포도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호두
우리 뇌의 신경세포 60%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견과류, 특히 호두에 많이 포함된 성분으로 이 지방산은 뇌신경 세포의 파괴를 막으면서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호두에는 콜린과 오메가3가 풍부해 뇌세포를 보호할 수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많으니, 꾸준히 챙겨드시면 좋겠죠!
이외에도 오메가3가 함유된 음식, 클로렐라 등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하니 기억해 두세용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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