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간질환 사망률 1위의 국가라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특히 40~50대의 암 질환 사망자수 1위는 간암이라는 사실. 여러 암들 중에서도 특히 간암은 중년층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 중 하나로, 매년 1만여명이 간암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간은 다른 장기들과는 달리 암세포가 생기면 그 크기가 매우 커지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은 신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3분의 2 이상의 간세포가 손상이 되어야 그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게됩니다. 70% 파괴될 때까지도 통증이 없는 침묵의 장기로 병원을 방문할 정도의 증상이 있게되면, 이미 3분의 2 이상이 손상을 입었다고 봐야합니다. 따라서 중장년층은 특히 미리미리 간 건강에 신경쓰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겠죠?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잦은 음주 습관, 비만 등으로 인해 지방간이나 간염 등과 같은 간 질환에 걸리면 간암이나 간경화증 등의 심각한 간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간은 어떠한 역할을 하는 장기일까요?
간은 우리 체내에서 가장 큰 장기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의 대사를 돕고 비타민과 호르몬이 제대로 작용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듯이 알콜이나 이외 체내에서 생성된 여러 종류의 유해 물질과 외부로부터 유입된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능도 수행하는 장기이죠. 또한 간은 담즙을 생성하며, 이 담즙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지방이 쉽게 소화, 흡수될 수 있또록 작용을 합니다.
간 관련 질환은 왜 발생할까요? 간 기능 저하의 원인은?
간 기능 저하는 간염 바이러스와 적적량 이상의 알코올 섭취가 가장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이외에도 약물, 영양불량, 대사이상, 비만 등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즉 바람직하지 않은 식생활 습관, 지나친 음주 습관 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알콜 섭취 습관으로, 술은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알콜의 90%이상이 간에서 처리가 되며, 간세포가 처리할 수 있는 한계치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면 간 세포가 손상되는 것 입니다. 알콜 외에도 고지방이나 고열량 식습관도 간을 망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기름진 음식과 고용량의 탄수화물은 지방이 간에도 축적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간을 건강하게 하는 생활 습관들
1. 1주일에 3일 이상 술을 마시지 않으며, 건강한 음주 습관을 갖는다. 남자는 소주 1/2병 정도, 여자는 1/4병 이하로 마셔야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2. 튀김이나 육식 위주의 식습관,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빵, 떡, 과자 등의 음식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몸에서 지방으로 바뀌기가 쉬우므로 과식은 금물! 정제 탄수화물보다는 채소, 과일, 식이섬유 등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3. 정상체중이 아닌 과체중일 경우에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방간이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 체중의 10%정도만 줄여도 지방간 위험이 훨씬 줄어든다고 하니, 규칙적인 운동 및 적당히 섭취하는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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