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시즌,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 역시 약한 감기 증상이 쭉 이어져 인해, 한 주간 고생했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해 작은 감기 증상이 있더라도 괜히 긴장되고 두려워지는데요. 그렇다면 감기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같이 알아봅시다.
우선, 감기는 왜 걸리는 걸까요? 감기는 체내에 잠복해 있거나 공기 중에 떠돌아 다니던 바이러스들로부터 시작되는데, 이 바이러스들은 몸의 면역력이 감소되었거나 기존 면역력으로는 방어가 안될 때 감기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한 일교차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고 이 틈을 타 들어온 바이러스로 인해 감기 증상이 생간다고 합니다. 면역력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감기를 막는 것의 최선책일 것 같네요.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연'성분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연은 우리 몸에서 아주 소량만 필요한 미네랄로, DNA 손상을 막고 면역 기능을 조절하여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아연이 부족하면 면역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아연이 부족하면 식욕 감퇴, 설사, 염증, 신경장애, 탈모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연을 섭취했더니 감기 회복 속도가 빨랐다고 합니다. 단기간에 아연을 다량 섭취할 경우 감기 회복 속도가 3.1배 가량 빨랐으며, 아연을 2년간 투요한 그룹에서 독감 백신 후 항체가 더 상승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과잉으로 섭취할 경우, 구리 등 다른 무기질의 흡수를 저해하고 소화 과민증이나 면역 기능의 감소, 미각 및 후각 상실, 오심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백혈구 생성에 관여하고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 '아연'은 식재료 중 굴에 가장 많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우는 '굴' ! 굴 80그램을 섭취할 시, 아연 10mg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연 하루 권장 섭취량이 남성 10mg, 여성이 8mg이기 떄문에 높은 함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굴 외에도 꽃게나 꼬막 등의 해산물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육류에도 아연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고기에는 100g당 약 6.4mg, 돼지고기에는 100g당 약 6.9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닭고기나 계란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연 섭취시 주의사항은?
아연을 섭취할 때는 카페인 성분이 있는 커피나 녹차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은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신장에서 칼슘의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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