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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궁금증 알아보기

5월 8일 어버이날 유래, 카네이션의 색깔별 꽃말과 의미는?

by 비지엠피아 BGMPIA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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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날까지..! 의미있는 날들이 가득한 가정의 달이지요. 돌아오는 5월 8일은 어버이날로,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어버이날에는 사랑하는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데요. 초등학생 시절 이맘때 쯤이면 학교에서 카네이션 만들기를 했던 기억이 문득 떠오르네요 ^^

출처: 픽사베이

왜 이 카네이션을 어버이날 감사의 의미로 달아드리게 된건지 그 유래에 대해 한번쯤은 궁금하셨던 적 있으시죠? 곧 있을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의 유래와 카네이션의 의미에 대해 소개 드립니다 :) 

출처: 픽사베이

어버이날과 카네이션의 유래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년 전 미국의 버지니아주의 한 동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교회 학교 선생님이었던 자비스 부인은 당시 학생들에게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던 선생님이었습니다. 이 자비스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딸 안나는 매년 추모행사를 찾는 학생들에게 읜 카네이션을 나눠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1914년 미국 제28대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은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 정식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이를 유래로, 한국은 1955년 8월 국무회의에서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했다. 원래 어버이날은 1956년 국무회의를 통해 지정된 어머이날이 시초였습니다. 이후 약 17년 간 5월 8일은 어머니날로 기념해오다가 1973년부터 제정 공포된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을 통해 지금의 '어버이날'로 개칭되었으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위와 같은 유래에 따라, 현재까지 어버이날에는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문화가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으며, 스승이날에도 같은 이유로 카네이션을 선물하게 되었다고 해요. 카네이션의 꽃말은, 모정, 사랑, 부인의 애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카네이션은 색깔에 따라 꽃말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출처: 픽사베이

카네이션!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컬러인, 빨간색 카네이션의 꽃말은 '건강을 기원하는 사랑, 어버이에 대한 사랑,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최근에는 빨간색 카네이션 외에도 하양, 분홍, 주황, 파랑, 보라 등등 다양한 컬러의 카네이션들이 많은데요! 분홍색 카네이션의 꽃말은 '감사와 아름다움'을 의미하며, 주황색 카네이션은 '순수한 사랑', 파랑색 카네이션은 '행복', 보라색 카네이션은 '기품과 자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돌아가신 어머니인 자비스를 기리며 딸인 안나가 추모객들에게 나눠준 하얀색의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는 의미가 담겨있어, 살아계신 분들에게는 드리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카네이션 선물시에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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