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은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종양들 중 가장 흔한 종양 중 하나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됩니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40~50%에서 발견되는 매우 흔한 양성 종양 중 하나입니다. 여성들에게 자궁은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여성들이라면 가장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자궁의 건강일텐데요. 자궁근종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자궁근종이 없는 여성이 오히려 없을 정도로 여성에게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자궁 근종은 악성 여부를 파악해야 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에나 크기가 지나치게 큰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자궁근육조직의 일부가 이상 발육되어 딱딱한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합니다. 자궁에 생기는 종양 중에서는 가장 흔한 편으로, 젊은 여성의 20%, 40세 이상 중년 여성의 50% 정도가 자궁근종을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하며 여성이라면 어느 연령대에서나 쉽게 나타나지만, 특히 30~40대 여성에게 더욱 자주 발생합니다.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도 발견되기도 하나 이 경우 대개는 크기가 작거나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하나의 자궁근종을 형성하는 것, 에스트로겐에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여 근종이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난소의 기능이 왕성할 때 근종이 잘 자라고, 초경 이전이나 폐경기 이후에는 발생이 드물며,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근종의 크기가 감소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자궁근종의 경우 가족적 경향도 있습니다.
자궁 근종을 가진 50% 이상에선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 없이는 알기 힘들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수반된다면 꼭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하복부에 단단하고 불규칙한 크기의 덩어리가 만져진다.
2. 하복부에 불쾌한 팽만감이 있다.
3. 골반에 통증이 있는 편이다.
4. 월경이 평소보다 많이 나오거나 주기가 아닌데도 출혈이 발생한다.
5. 빈뇨, 배뇨곤란, 잔뇨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6. 변비증상, 배변 시의 통증, 소화장애 등이 나타난다.
7. 하지부종이 생기고 하지에 통증이 있다.
8. 밑이 빠질 것 같은 증상이 있다.
자궁근종의 위치나 수 그리고 크기 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니 자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통은 월경과다가 가장 흔한 증상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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