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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궁금증 알아보기

눅눅하고 꿉꿉한 장마철 습기 제거하는 팁은?

by 비지엠피아 BGMPIA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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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기온과 잦은 비로 인해 눅눅하고 꿉꿉한 요즘. 불쾌지수도 너무 높고 몸도 많이 지치게 되는 시기이죠. 여름철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이유는 기온과 함께 습도도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습한 날씨는 곰팡이와 각종 세균 번식을 촉진하고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되기도 하므로 장마철 습기 관리가 여름철 건강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요. 장마철에는 집안의 악취가 심해지고 꿉꿉할 뿐더러 퀴퀴한 냄새도 심해지게 되지요.

출처: 픽사베이


실외 비율과 마찬가지로 실내 수분 비율이 60~70%가 넘으면 습기가 매우 높은 편으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진드기, 악취, 박테리아, 곰팡이로 인해 건물과 물품 등의 상태 변질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우리 신체의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습한 환경에서 곰팡이와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 곰팡이와 세균은 우리 피부에 닿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 무좀 등의 피부질환 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부종,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열기와 습기가 합해지면 탈모 증상까지 겪을 수 있으니... 여름철 습기관리 간과하면 안되겠죠? 

출처: 픽사베이


그렇다면 여름 장마철 습기,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는 집안을 항상 적절하게 환기하는 것입니다. 특히 습기가 잘 차는 공간이면 더더욱 환기를 자주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한 한 창문을 자주 열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방법이 어렵다면 선풍기를 사용하거나 에어컨을 사용하여 습기가 없도록 유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 놓으면 공기가 이동해서 환기 효과가 일어나며, 음식을 조리하고 샤워한 후에는 환풍기를 켜두면 실내 습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습기가 많은 화장실과 주방은 곰팡이와 악취가 생기기 쉬운데, 이 때 향초를 켜두면 냄새와 습기를 빨아들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탁 후의 축축한 세탁물들을 실내에서 말리는 경우에도 습도가 높아질 수 있는데, 이 경우엔 꼭 선풍기를 틀어두면 제습에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특히 욕실 변기나 배수구는 물기가 늘 있어 곰팡이가 세균이 잘 번식하는 공간 중 하나인데요. 타일이나 세면대에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 또는 락스물로 세척하고 솔로 닦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신발장에도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기가 좋은데요. 숯이나 커피 찌꺼기 등을 신발장에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픽사베이

보통 습기를 막기 위해 보일러를 트는데 이는 오히려 곰팡이를 번식시킬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습도와 온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제일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 됩니다. 때문에 보일러를 틀지 말고 공기 순환이 잘되도록 선풍기를 트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올여름은 전기세 걱정 없이 저렴하게 습기를 제거해보자. 작은 실천으로 당신은 더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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