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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궁금증 알아보기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생활습관 및 원인들?

by 비지엠피아 BGMPIA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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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에 나쁜 계절을 겨울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겨울에는 추위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뇌졸중·심근경색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더위 역시 혈관 건강의 적일 수 있다는 사실! 혈관 건강은 사계절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관리해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기 때문입니다. LDL콜레스테롤은 밀도가 낮아, 많으면 혈관에 쌓이게 되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 분해시키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출처: 픽사베이

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 지질 단백질 (LDL)과 고밀도 지질 단백질 (HDL) 으로 나뉩니다. 지단백이 형성될 때 단백질 비율이 낮으면 LDL이 되고 높으면 HDL이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동맥 경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당뇨나 비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 LDL은 우리 몸 곳곳의 세포에 전달하는 주된 콜레스테롤 수송체이나 혈액에서 산화되기 쉬워, 산화된 콜레스테롤이 혈관 세포에 침투하고 쌓여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반면 HDL 콜레스테롤(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각 세포나 혈액에서 과도하게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을 다시 간으로 돌려보내 잉여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지 않게 청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중에 남아도는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 뿐 아니라, LDL의 산화를 막는 등의 역할로 혈액 안에서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여 우리 몸에서 이른바 '혈관 청소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출처: 픽사베이


그렇다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식습관이 매우 중요한데요.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동물성 식품에 많은 지방은 대부분 포화지방이며 콜레스테롤은 동물성 식품에 많이 존재합니다.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됩니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과 콩류, 채소와 과일 등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은 콜레스테롤을 뭉쳐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니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출처: 픽사베이


잦은 음주는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술은 간에서 지방합성을 촉진해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고 동맥경화증, 간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 술과 고칼로리 안주의 과다 섭취는 중성지방을 올리는 주요 원인으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일주일만 술을 안 마셔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는 정말 만병의 근원이죠. 장기간의 스트레스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의 하나는 스트레스가 행동양식을 변화시켜 기름진 음식섭취를 많이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도 하는데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는 이러한 음식들을 당기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좋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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