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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궁금증 알아보기

이석증 증상 및 원인 알아보기

by 비지엠피아 BGMPIA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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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원인 없이 가만히 멈춰있는 상태에서도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듯한 두통을 잦게 경험한다면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이나 뇌 관련 질환이 없음에도 갑작스럽게 어지러움이 느껴질 때는 이석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구역, 구토의 증상이 따라오기도 합니다.

ⓒPixabay

이석증이란 귀 안의 퇴행성 조직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나와 귓속 평형기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1분 이내의 심한 어지럼이 반복되는 게 특징입니다.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러움 증상이 몇 초에서 1분여 정도 지속되다가 나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것이 주요 증상이며, 이석증의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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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귀 안에는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있는데, 전정기관에 얹어져 있는 미세한 돌이 떼어져 나와 신체를 움직일 때마다 반고리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이석이라고 칭하며,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여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서 흘러 다니거나 붙어 있게 되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증상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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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리관은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관 모양이며, 내부에 액체가 있습니다. 이석이 세반고리관 중 후반고리관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흔한데, 이 경우 눕거나 일어날 때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석이 수평반고리관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돌아누울 때나 고개를 돌리거나 몸을 돌리는 등 평행하게 몸을 돌릴 때 어지러운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석증이 발생하는 데에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이석증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노화나 칼슘 대사장애, 골다공증과 연관이 있고, 머리를 부딪치는 등의 충격을 받거나 거꾸로 하는 자세를 심하게 하는 것 등의 외부충격, 바이러스 감염, 약물의 부작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고 나이가 많을수록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중장년 여성의 유병률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때문에 중장년 여성은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이석증을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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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한번 걸린 이후 재발이 많은 질병 중 하나로, 보통 5년 내 약 50%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 관리를 철저히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않게 스트레스 조절, 적당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이석증의 재발을 방지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저염 식단으로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과음, 과로를 피하고 커피, 콜라와 같은 고카페인 음료, 담배와 같은 자극성 물질은 최대한 멀리하고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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