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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궁금증 알아보기

저혈당 증상 및 원인은?

by 비지엠피아 BGMPIA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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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은 혈당이 낮은 상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는 혈당이 70mg/dl 이하일 때를 의미합니다. 공복 상태에서도 간에서의 당 생성 등 우리 몸의 방어 기전에 의해 혈당은 대개 70mg/dL~110mg/dL 를 유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혈당이 공복의 경우 60~120㎎/㎗, 식사 2시간 후의 혈당은 140㎎/㎗ 이하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혈당이 70mg/dL 미만인 경우 저혈당으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저혈당 기준을 70mg/dl 이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Pixabay

저혈당이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필요량보다 모자라는 상태를 말하기 때문에, 대체로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신호로 저혈당의 증상이 오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당치가 정상 수준 이더라도 급격히 혈당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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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인슐린과 같은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인한 증상입니다. 평소보다 적게 섭취하거나, 평소보다 많이 운동을하거나, 술을 마신 당뇨병 환자가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없는데도 저혈당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혈류에 인슐린이 너무 많을 때 발생하는데 8시간 이상 식사를 하지 않으면 저혈당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당이 낮아져 혈류에 포도당이 부족해 뇌와 신체에 연료를 공급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혈당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저혈당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아스피린, 피임약, 항생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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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의 증상은 단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1단계인 경고단계에서는 주로 저혈당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배고픔, 불안하고 흥분되는 증상, 온몸이 떨림, 두통, 기운이 쫙 빠지고 어지러움, 가슴이 두근거림, 식은땀, 손끝이나 혀,입술 주위가 무감각하거나 저려오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위험단계라고 하는 2단계의 경우, 저혈당이 진행되는 증상으로 심한 피로감, 시력 이상, 두통,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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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의 위험 증상이라고 볼 수 있는 3단계에서는 응급단계로, 창백해지거나 말이 둔해지고 경련이 발생하거나 의식이 흐려지고 실신 증상이 발생합니다. 심각한 저혈당인 20mg/dL 이하로 혈당이 떨어지게 될 경우에은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게 되어, 혼수 내지는 심각한 경우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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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빠른 시간 내에 당질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 회복을 위해서 쥬스나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등), 사탕, 설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혼수상태이거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더욱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하여 포도당 수액을 공급하는 것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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