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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딜의 효능 및 사용방법 알아보기

by 비지엠피아 BGMPIA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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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herb)는 잎, 줄기, 뿌리 등을 음식에 풍미를 더하거나 약용 혹은 관상용으로 사용하는 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그 종류가 무려 1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허브는 주로 화장품, 차, 방향제, 약 등 다방면으로 이용되며 각 허브의 특성에 따라 각종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 드리려는 허브 '딜'은 푸릇푸릇한 잎과 싱그러운 향으로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대표 허브 중 하나로, 국내에서 보다는 외국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미국인들이 해마다 25억 파운드 이상의 소비하는 허브로서 피클로 자주 사용되고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해산물 요리와 함께 자주 곁들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딜은 ‘진정시키다’라는 뜻이 있는 고대 스칸디나비아어 ‘딜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딜은 고대 이집트의 고분에서 재배에 사용한 기록이 발견될 정도로 역사가 깊고 오래된 허브중에 하나이며, 딜이라는 일므은 고대 스칸디나비아어에서 유래 되었는데 Dilla라는 단어의 [달래다], [진정시키다]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17세기에는 딜을 [교회의 씨]라고도 불리기도 했는데, 교회에서 예배가 길어질때 딜의 씨앗을 씹으면서 시장기와 지루함을 달랜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픽사베이


허브 '딜'은 잎은 날 것으로 먹거나 조리해서 먹습니다. 신선한 잎 또는 동결 건조시킨 잎은 샐러드의 맛내기로 사용하거나 연어 같은 생선 요리,새우 요리의 맛내기에 특히 좋습니다. 특유의 진한 향이 해산물과 특히 잘 어울리며, 유럽에서는 생굴 등의 요리에 같이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슬리 대신 음식을 장식하는 용도로도 사용되며, 오이피클의 향을 좋게 하는 데도 활용되곤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딜은 그 자체로는 단맛이 나는 편이며 감초의 향과도 약간 비슷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은 강한 편이며 깃털과도 닮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딜은 피클을 담글 때 사용되곤 하는데 이외로는 주로 요리의 향신재료로서 활용되곤 합니다. 피클을 담글 때에는 대표적으로 어울리는 식재료로 ‘오이’와 ‘아스파라거스’를 꼽을 수 있는데, 오이 피클을 만들 때 딜을 넣어서 만든다면 더 맛있는 피클을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출처: 픽사베이


딜은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생선 고유의 맛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주로 생선 요리에 많이 활용되며, 이 때 주의사항으로는 딜을 뜨거운 음식에 넣을 때에는 식탁에 내기 바로 전에 넣어야 향이 오래 유지되기 떄문에 조리 중에 첨가하는 방식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딜은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B군,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와 신체의 진정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딜의 씨앗에는 칼슘이 높게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취를 제거 효과가 있고 소화 기능의 향상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딜은 진정효과가 뛰어나 취침전 허브티로 마시거나 잎이나 열매를 베개속에 넣어두면 숙면을 유도할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딜의 향기를 맡으면 딸국질이 멎고, 언짢은 기분이 전환되며, 복통을 감소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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