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선선한 9월, 식욕을 자극하는 9월 제철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기 때문에 감기나 기관지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고른 영양섭취와 무리하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이 필수적입니다. 더웠던 여름 날씨에 집 나갔던 입맛이 돌아오는 계절인 가을! 환절기 영양섭취에 좋은 9월 제철음식으로는 전복, 고등어, 꽃게, 대하, 갈치, 감자, 고구마, 배, 석류, 은행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9월의 제철 대표 해산물들의 효능에 대해 소개 드립니다.
전복은 칼슘과 철분, 요오드 등 주요 영양소도 풍부하며 항암성분인 후코이단도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전복의 내장에 좋은 영양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전복의 칼로리는 100g당 100kcal로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며, 타우린 함량이 많아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바다의 산삼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이 아르기닌 성분은 여름철의 피로회복과 활력을 북돋는데 도움을 줍니다.
고등어는 뇌를 활성화 시키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동맥경화와 뇌졸중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인데요! 고등어의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와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은 물론 혈관 확장과 혈소판 응고 억제, 혈압 강하,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고등어에 함유된 DHA,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은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생의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혈관 속 혈전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DHA 성분은 뇌세포를 활성화하는 역할 또한 하므로, 두뇌의 집중력 향상이나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두뇌의 전체적인 기능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대하에 많이 들어있는 타우린과 키토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타우린은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대하에 풍부한 칼슘은 골다공증, 골연화증을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으며,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9월은 맛 좋은 꽃게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달로, 봄철보다도 많은 꽃게가 잡히는 시기입니다. 게는 지방 함량이 낮으며 살의 20%가 단백질이라 소화가 잘 되고 영양도 풍부한 해산물입니다. 특히, 단백질의 경우에도 양질의 필수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여름철 약해진 기력을 보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환절기 건강 챙기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천연피로회복제 타우린이 꽃게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꽃게는 장의 활동성을 높여 변비에 도움을 주며, 체내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흡수를 낮춰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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